LH, 하남교산 주상복합용지 공급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교산지구 토지공급이 본격화 된다.

올 하반기 하남 교산지구를 주상복합용지를 시작으로 이르면 이달중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가겠다는 것.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는 하남교산 주상복합용지 1필지를 7월 중 공급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천현동 286-8번지 일원 1필지(300호) 주상복합(60~85㎡) 용지 13,676㎡(4,100여평) 규모로 공급예정가액은 1,458여억원이다.

이에 따라 LH는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투자리스크를 경감하고자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리턴제, 거치식 할부판매, 고객선택형 판촉방안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최근 공급 중인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우량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중·대형 건설사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서 제출 및 입찰보증금 납부는 오는 8월 29일이며 개찰은 8월 29일, 낙찰자 발표는 8월 29일 오후 6시 이후가 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 외에도 전국에서 △단독주택용지 182필지, 11만㎡ △상업업무용지 365필지, 55만㎡ △산업유통용지 216필지, 95만㎡ △기타토지 79필지, 15만㎡ 등의 토지를 공급한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3기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진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통해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LH 공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