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하남, “맨발 걷기의 성지된다”

기사승인 2024.07.01  04:01:09

공유
default_news_ad1

- 미사숲공원·창우 6번째 황톳길 개장…치매 예방·장 기능·신경통 효과 있어

경기 하남 미사숲공원과 창우동에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황톳길이 동시에 조성됐다.

   
미사숲 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을 걷는 이현재 하남시장

▲풍산 ▲미사한강 5호 ▲위례 ▲미사한강에 이어 6번째다.

하남시에 따르면 맨발 걷기의 인기가 점차 뜨거워짐에 따라 하남시가 미사숲공원과 창우동에 황톳길을 추가로 설치 했다고 밝혔다.

분주한 도심에서 벗어나 아름드리 숲길에서 황토를 가볍게 지르밟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누구나 맨발로 이용할 수 있고 먼지 털기와 발 씻는 시설 등 부대 시설도 갖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맨발로 걸을시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독소 제거 및 분해, 정화작용과▲혈액 순환 개선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몸속 독소 제거 ▲장 기능 향상 ▲신경통, 요통 완화를 기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28일 양일간 미사숲공원 황톳길과 창우 황톳길 개장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맨발 걷기를 진행했다.

미사숲공원 황톳길과 창우 황톳길은 전국 최고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 건설을 목표로 진행된 ‘걷고 싶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에 따라 추가로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이다.

미사숲공원 황톳길은 풍산동 537번지 일원에 총 1억8000만원을 투입해 230m 길이로 조성한 황톳길이다. 세부적으로 ▲세족장(6구) 1개소 ▲신발장 2개소 ▲자갈 수로 ▲트렐리스(목재로 만든 격자 모양의 구조물)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창우 황톳길은 창우동 531번지 일원에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460m 길이로 만든 황톳길이다. 세부 시설로는 ▲세족장(6구) 1개소 ▲퍼걸러(그늘 쉼터) 1개소 ▲신발장 2개소 ▲자갈 수로 등이 설치됐다.

특히 창우 황톳길의 경우,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꼽히는 신안아파트 벚꽃길에 조성된 만큼 봄철이면 특히 더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전국 최고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황톳길 2개소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맨발걷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맨발걷기길 조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하남 위례·감일 지역에도 올해 황톳길을 추가 설치해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맨발 걷기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정 기자 Eunhanam7700@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