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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되나?

기사승인 2024.09.23  06: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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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정·교육계 업무협약…이현재 시장, 11월 발표에 대비 행정력 총 동원할 것

경기 하남시가 남한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는 11월 ‘자율형 공립고 2.0’ 발표를 두고 남한고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 이유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규 남한고 교장은 23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본관 2층 교육장실에서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될 수 있도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위원인 김성수 경기도의원은 하남시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이날 협약식에 함께 자리해 응원의 힘을 보탰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는데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가 지자체와 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자율적인 교육모델을 개발·운영, 공교육 혁신과 지역 교육 활성화를 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는 학교를 말한다.

운영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로 선정된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씩 재정을 지원받는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남한고등학교는 특목고나 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와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자율형 공립고는 먼저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하여 우리 지역이 원하는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학교 운영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교육청과 교육부 등 다양한 협력기관으로부터 행정 지원과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어 교육 여건 개선이 용이 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의 지원금을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대응 투자 형식으로 받게 되며, 이 자금은 교육 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학교의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다양한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해 사용된다.

교육부는 추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재 시장은 ”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판단해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신청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토양을 만들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상희 기자 hanamcity@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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