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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은 맨발 명소·전국 대회 열고파"

기사승인 2024.04.18  0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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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김범준 하남시맨발걷기협회 회장

요즘 맨발걷기 운동이 주목 받고 있다. 이른바 어씽(earthing)으로 알려진 맨발걷기는 맨발과 땅이 만나는 운동이다. 그냥 맨발로 땅을 걷는 운동이어서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모래 황토 뻘 등이면 더욱 좋지만 흙 길이면 어디든 가능하다.

   
 

그런데 이 맨발걷기 운동을 주도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범준 하남시맨발걷기협회 회장이다. 김범준 회장은 꾸준한 맨발걷기를 한 이후로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이제는 혈압약도 끊었다고 한다. 김 회장은 맨발걷기를 한 이후로 혈색도 좋아지고 정신적 힐링도 되어서 맨발걷기는 보약이라고 비교할 정도이다. 그래서 그는 하남시 맨발걷기 전도사로 불린다.

하남시에는 현재 8곳의 맨발걷기 장소가 있다. 한강변모랫길(미사리 둑방길)을 비롯해 풍산공원 황톳길(이마트 뒤편), 검단산 등산로(잣나무 숲길 등), 말바위 맨발 산책로(덕풍1동 GS아파트 뒤편), 미사호수공원 모랫길(호수공원 안), 당정뜰 갈대밭 마사톳길, 미사한강공원 황톳길(구산공원 인근), 하남교회 뒤 여우산 등이 맨발걷기 매니아들이 즐겨찾는 맨발길이다.

특히 한강변 모랫길은 왕복 약 9.8km로 한강을 바라보며 어씽을 할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곳이다, 시원한 한강을 배경으로 경정장을 끼고 있으며, 갈대밭이 어우러져 풍광도 멋진 길이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욱이 모랫길 옆에 개방할 예정인 황톳길도 조성하고 있어서 앞으로 많은 맨발 매니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범준 회장은 이미 하남시민 맨발걷기 대회를 2차례나 개최해 맨발걷기 운동에 적극 앞장 서고 있다.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2천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맨발걷기와 음악행사를 결합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 회장은 이현재 하남시장의 맨발걷기 온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열정에 감동했다고 한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이른 새벽이면 벌써 한강변모랫길, 검단산, 호수공원, 말바위 등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하남시 맨발걷기 발전의 1호는 이현재 시장이라고 추켜 세운다. 실제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맨발걷기 환경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드로 싶어 한다. 

김 회장은 이현재 하남시장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하남시 맨발걷기 운동이 전국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해 하남시민들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꿈이 있다. 바로 전국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하남시는 맨발걷기 명소로 소문이 자자하고 맨발걷기 운동의 핵심 지역이서 전국맨발걷기대회를 개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하남시에서도 맨발걷기 운동을 하는데 많은 투자와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하남시는 전국 최고의 맨발걷기 도시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맨발걷기 전도사 김범준 회장의 건강 비법이 하남시 전체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전달 되는 날을 기다린다.

 

박상희 기자 hanamcity@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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