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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9호선 하남 연장 윤곽 나왔다.

기사승인 2024.04.28  0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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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1년 준공 목표 본격 '시동'…6월 기본계획안 수립해 국토부 승인 요청키로

서울과 하남시를 잇는 지하철 3·9호선 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가 오는 6월과 하반기를 목표로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안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는 것.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된 경기도의회 건설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강동 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을 제출해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관련 용역 결과를 분석해 2개 노선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으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입찰 방법에 대한 국토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의 심의와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거쳐야 한다. 

이 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서울시 등 2개 이상의 광역자치단체를 운행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으로 예산을 정부가 70%, 경기도 15%, 하남시가 15%를 분담한다.

또,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고시돼 2022년 7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같은 해 1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해 9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9호선 미사 연장 사업은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돼 현재 용역을 완료한 상태다.

서울 강일지구 1.10㎞를 거쳐 하남 미사강변도시 2.45㎞, 남양주 다산지금지구·왕숙지구·왕숙2지구·진접2지구 14.04㎞ 등 총 17.59㎞ 구간에 정거장 8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 등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초안은 역사(944정거장) 위치는 앞선 강동구간(943정거장) 역사인 강일 4·5·7단지 위치와 약 1,105m 간격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강변 944정거장은 미사강변도시 4·7·8단지 사이 7차선인 미사강변대로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다.

3호선 하남 연장 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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