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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검단산에 친환경 둘레길 2.7km 조성

기사승인 2024.04.28  0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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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당성 조사·기본설계 용역 완료…지역·수도권 주민 휴식 힐링 공간 기대

경기 하남시가 검단산에 둘레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과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검단산에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품 둘레길을 지역 상생 모델로 하남의 대표적인 명산인 검단산을 관광코스로 도모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 조성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성되는 검단산 둘레길은 유길준묘 ~ 캠프콜번 구간 연장  2.7km로 지난해 둘레길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이 완료된 상태다.

시는 지역 내 생태·문화·역사 등 지역 고유의 얘깃거리를 담은 보유 구간을 서로 연계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둘레길과 지역 내부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결해 걷기 관광길로 육성하는 한편, 브랜드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남시 동쪽 한강 변에 솟아있는 검단산은 새해 아침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다. 

팔당호가 발아래로 펼쳐져 있는 검단산은 새로운 소망을 품고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절경과 일출의 장대한 풍경은 아름답고 신비롭다. 

오르기에도 좋다. 넓고 평평한 정상에 서서 둘러보면 북쪽으로 예봉산과 운길산 너머로 축령산과 계관산이 이어지고 도봉산과 북한산은 물론 서울을 둘러싼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북쪽의 팔당댐과 두물머리 풍경 그리고 유명산, 용문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남쪽으로 정암산과 해협산, 양자산까지 펼쳐지는 찬란한 광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검단산은 수도권과 지역민들의 산책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어, 둘레길이 조성된다면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등산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검단산에 둘레길을 조성해 주목받는 관광자원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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