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최고는 7범… 음주·선거법·명예훼손·모욕·폭행까지 다양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 하남시갑·울 후보자 6명 중 3명이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하남시 2개 선거구 6명의 후보자 가운데 3명이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과자 3명 중 2명은 초범이었다. 이중 을 선거구에 등록한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는 7개의 범죄경력을 제출했다.
갑 선거구(천현·신장1·2·덕풍1·2·감북·감일·위례·춘궁·초이동)에 출마를 선언한 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71)는 ▲교통사고 특례 ▲명예훼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모욕 ▲폭력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위반 등 7건의 전과기록을 제출했다.
을 선거구(덕풍3·미사1·2·3동)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49)는 선거법위반,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37)는 음주운전으로 각각 1건의 전과를 보유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선거일까지 공개한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에서 후보자 인적 사항과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서, 병역 사항 신고서, 학력에 관한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 사항,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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