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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폭등에 교산지구 사전청약 당첨자 난감

기사승인 2024.04.21  0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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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 속 공사비 폭등·분양가 30% 이상 오를 듯… 시공사 참여도 의문

자잿값 인상으로 인한 건설비 급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하남 교산 신도시 공공주택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 교산지구 전경  이미지 출처= 하남시청]

특히, 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인상이 민간아파트를 넘어 공공분양 주택 사업장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전당첨자들의 본청약 시 최종 분양가는 30%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0월 교산지구에서 사전청약으로 452가구를 공급했다.

나눔형 (특별) 청년을 비롯해 신혼부부, 생애 최초 (일반) 대상자에 대해 일반 분양가의 70% 수준으로 시세차익 70%를 보장하는 한편, 전용모기지론 (저금리, 최대 40년, 최대 5억원) 지원 조건이다.

LH는 나눔형과 일반형의 분양가는 ▶46형 3억5,710만원, ▶55형 4억2,184만 원 ▶59형 4억5,639만원으로 추정하고 최종 분양가와 임대료는 본청약 때 확정되지만 향후 주변 시세가 올라가면 본 청약 때 분양가도 인상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교산지구는 지난 2020년 국토부가 실시한 3기 신도시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곳으로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입지 덕에 3기 신도시 가운데서도 알짜지구로 꼽힌다.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과 착공을 한 인천 계양지구 A2 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총사업비가 2년 만에 최대 30% 넘게 증가하면서 3,364억 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이는 당초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688억 원(25.7%) 오른 것. 

최근 고금리와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인해 공사비가 폭등해 교산지구 등 3기 신도시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이다.

교산지구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건설사가 임의로 분양가를 올리는 것이 불가능해 시공사 참여 여부도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가를 인상할 경우 최소한 30% 이상이 되어야 수지타산이 맞는다는 것이다.

또,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를 생각하고 자금을 준비해 온 수요자들은 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국토부는 올해 안으로 교산지구에 대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현재까지도 착공이 진행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5년 하반기 첫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됐어야 하지만 현재 가지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하남 교산지구는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일원 649만㎡ 규모로 공동주택 97.4%, 단독 2.6%로 비율로 조성되며 이중 사전청약 0.034%, 공공임대는 35.6%로 총 3만3,6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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