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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유치에 팔 걷어

기사승인 2023.03.12  0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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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기관 협의 방안 마련 위해 4억 편성.…경기도·서울시와도 적극 협의할 것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하남시가 각각 해당 노선에 역 신설과 노선 연장 추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서울시가 추진을 서둘러 내년 하반기 중 첫 삽을 뜨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하남시를 사업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자체적으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관계기관 협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억 원을 편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위례신사선의 경우 서울시의 의견만 반영되면서 하남(성남)지역 철도교통 노선의 부재로 이어져 대중교통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하남 연장(1개역 신설)이 이루어지도록 건의했다"며 "서울 송파에 집중된 철도 등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위례 하남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위례신사선은 2014년 국토교통부 광역교통계획 수립 시 하남시와 협의 없이 교통 대책이 확정되어, 하남시는 하남 연장을 2016년 제기했지만 현재까지 진전이 없다”면서 "분담금을 동일하게 납부했지만 광역교통대책(철도)은 서울 송파에만 편중, 지역 이기주의로 위례 하남지역 대중교통의 불편이 가중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 중앙역에서 강남 신사역까지를 잇는 경전철로, 구간은 위례신도시~송파구 가락시장~헬리오시티~삼성역~봉은사역~청담역~학동사거리~신사역까지다. 내년 9월께 착공해 2028년 완공 계획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강남구 신사동으로 이어지는 경전철로, 노선은 총 14.74㎞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기점인 위례 중앙역부터 가락시장역·삼성역·청담역을 거쳐 서울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까지 이어진다. 총 12개 역으로 예정돼 있는데 이 중 6개 역이 환승역일 정도로 교통요지를 관통하는 노선이다. 

이현재 시장은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 및 제1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지사, LH사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건의했다"며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의해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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