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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프로젝트 무산에 따른 책임 누가 지나? 

기사승인 2022.09.14  15: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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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정경섭 미사강변총연합 회장

   
 

하남시의 주민 숙원 사업인 H2프로젝트사업이 최종 무산됐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은 21년 11월? 3일? 열린 하남시의회 시정질의에서 H2 프로젝트와 관련, "법적분쟁 불가피 등 현재 제기된 의혹만으로는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선정취소 또는 무효는 없을 것"이라는 공식 발언을 했다.

그러나 하남도시공사가 발표한지 1년 6개월 만에 H2 프로젝트는 무산되었다. 

종합병원 또한 시민들이 기대했던 병원은 아니었으며, 불투명한 진행과정과 시민들과의 불협화음은 극에 달했다.

창우동108 일원 16만2천여㎡에 명지종합병원과? 어린이 체험시설과 롯데호텔 등을 조성하는 직주근접 일자리 창출 개발사업이라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다. 

하남시는 행위제한 해제에 대해 “환경평가등급 강화"등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해제 고시하고 H2 문화복합지구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안) 역시 취소 공고했다. 

추진이 불투명해 관계법에 따라 행위제한 만료일 이전이라도 행위제한을 해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는데도 H2프로젝트를 강행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말고식의 프로젝트로 인해 1년6개월 시간만 허비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하남시에 대형병원이 없는 의료공백 상태는 이어가게 되었으며, 지상 49층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시니어 레지던스, 청년주택, 호텔·컨벤션, 어린이체험시설, 생태문화공원 등은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공을 누릴때는 서로 자신의 공이라고 외치면서 어찌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물건너 갔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가!

주민들의 만류에도 강행했던 사업 아니던가! 

21년 11월 26일 하남도시공사 이학수 사장은 일간지를 통해 “H2프로젝트 사업은 병원을 포함한 복합개발사업”이라고 정의했고 그러면서 “이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사업의 추진 경위에 있어 미흡하고 부족한 점도 있었으나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서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했으나 소통은 하지 않는 矛盾撞着(모순당착)으로 일관했다. 

모든 사업의 실패는 리더에게 있다.

하남시민들의 큰 열망인 프로젝트를 무산시키고 시민들과 소통도 하지 않고 큰 일을 그르쳤으면 그에 따른 책임도 마땅히 져야하지 않겠는가? 

2022년 9월 14일
미사강변총연합 회장 정경섭

 

하남일보 webmaster@hanamilbo.net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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