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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 신도시에 청년 원가 주택 공급"

기사승인 2024.04.16  03: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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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세권 첫 집·주변 시세의 70% 선…장기 저리 80%까지 금융 지원

정부가 하남 교산 신도시에 청년을 위한 시세의 70% 수준으로 청년 원가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하남 교산지구 전경  이미지 출처= 하남시청]

청년 원가 주택 '역세권 첫 집' 공급은 윤석열 정부가 대선 때부터 주장해 온 핵심 공약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분양 주택보다 더 저렴하게 주변 시세의 70% 선에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내 집 마련을 준비, 도약, 완성 등 3단계로 나눈 뒤 청년 가구 맞춤형 분양 주택으로 공공택지에 조성한 아파트를 원가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한다는 계획으로 무주택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목돈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분양가의 20%만 내고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30년 이상 장기 저리로 소요자금의 80%까지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하지만 5년간 의무 거주기간을 거쳐야 하며 거주기간이 기간이 끝난 뒤 매매하려면 시세차익의 30%는 공공에 반납하고 매매차익의 최대 70%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39세 청년과 결혼 7년 차 이내의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가 대상이다.

소득요건은 민간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평균 근로자소득의 140∼160% 이내로 검토된다. 자산요건도 추후 구체적으로 확정될 계획이다.

하남 교산지구의 경우 8000~1만 가구가 우선 대상지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남 교산지구는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일원 649만㎡ 규모로 공동주택 97.4%, 단독 2.6% 비율로 조성되며 이중 사전청약 0.034%, 공공임대는 35.6%로 총 3만3,6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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