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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하반기 9호선 하남 연장 공청회 연다"

기사승인 2024.02.05  0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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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기본계획(안) 마련·2029년 개통 목표…이현재 시장, 완·급행 동시 운행 돼야

서울 강일에서 하남 미사를 거쳐 남양주 왕숙을 잇는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과 관련, 주민의견을 묻는 공청회가 내달 하반기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차량기지를 결정하고 공청회에서 방향이 결정되면 따르겠다는 공문을 경기도에 발송하면서부터다.

그동안 경정비 차량기지 문제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지만, 경기도와 LH가 실무협의를 진행, 합의가 알려지면서 정거장과 급·완행 포함 등 하남시가 요구하는 기본계획 변경 사항 발생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이용자 수요, 접근·안전·경제·시공, 환경성등을 여러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하남시는 공청회에 시민단체, 시의회, 학계 등 전문가와 인사를 초빙해 9호선 하남 연장 노선에 대한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참가자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달 20일 오후 미사 2동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청회를 2~3월에 실시할 것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당초 9호선 하남 연장 사업은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결정된 것인 만큼, 완·급행이 동시에 정차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국토부와 관계요로에 요구했다. 

이 시장은 본 계획(안)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9년 개통할 수 있어 미사강변도시 입주민을 비롯한 하남시민들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청회를 마치면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 → 주민설명회 → 올해 안에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을 요청해 내년 하반기 착공, 2029년도 개통한다는 것이 하남시의 목표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후 오는 2025년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공 타당성 조사에서 제시된 공사 기간, 건설공법 등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까지 도출된 전문가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9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강일에서 하남 미사를 거쳐 남양주 왕숙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 시행자인 LH 부담, 1조 5천억 원과 지자체 분담금을 포함 2조 1천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하남 구간은 강일~미사, 1.4km로 사업비는 1,891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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