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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거래 살아나며 집값 곳곳 신고가

기사승인 2024.07.25  04: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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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전세 9주 연속 오르며 물건 실종…9억 이하 특례대출 대상 아파트 많아

서울 강남과 인접한 경기 하남시 아파트값 상승세에 불이 붙었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전경 이미지 출처= 하남시청]

현장에선 갭투자(전세를 끼고 매수)가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대책을 둘러싸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특히 수요층이 실수요자 위주로 한정되면서 매주 갈수록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하남 아파트값은 0.08%로 나타났다.

2024년 ▷1월 첫 주 -0.24% ▷2주 -0.03% ▷3주 -0.07% ▷4주 -0.06% ▷5주 0.00% ▷2월 첫 주 -0.03% ▷2주 -0.04 % ▷3주 -0.04% ▷4주 -0.08% ▷3월 첫 주 -0.02% ▷3월 2주 -0.13% ▷3월 3주 -0.07% ▷3월 4주 -0.06% ▷4월 첫 주 -0.05% ▷4월 2주 -0.02% ▷4월 3주 0.07% ▷4월 4주 0.07%로 ▷5주 0.01% ▷5월 첫 주 0.07% ▷5월 2주 0.04% ▷5월 3주 -0.05% ▷5월 4주 0.06% ▷6월 첫 주 0.05% ▷6월 2주 0.01 ▷6월 3주 0.04 ▷6월 4주 0.08% ▷7월 첫 주 0.02%로 ▷7월 2주 0.11% ▷7월 3주 0.06% ▷7월 4주 0.08%로 9주 연속 오름세다.

신·원도심을 중심으로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주변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하지만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교산신도시 등 정부의 계획이 시행돼 실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려면 수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당장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장 집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확대되는 주택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를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업계의 관계자는 “매매 선호지역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가운데, 매도 희망자 다수가 시장 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며 전반적인 매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고 호가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의 핵심 원인이 공급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전세 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100% 실수요라 할 수 있는 전세 시장이 하남시 전 지역을 중심으로 요동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세가 상승률은 0.04%로 전주 대비(0.06%) 0.2% 상승했다.

2024년 ▷1월 첫 주 -0.11 ▷2주 -0.15% ▷3주 0.03% ▷4주 0.07% ▷5주 -0.09% ▷2월 첫 주 0.04% ▷3주 0.09% ▷4주 -0.10% ▷3월 첫 주 -0.01% ▷3월 2주 -0.26% ▷3월 3주 -0.09% ▷3월 4주 -0.01% ▷4월 첫 주 -0.15% ▷4월 2주 -0.03% ▷4월 3주 -0.17% ▷4월 4주 ▷4월 5주 0.00% ▷5월 첫 주 0.01% ▷5월 2주 -0.03% ▷5월 3주 -0.09% ▷5월 4주 0.01 ▷6월 첫 주 0.09% ▷6월 2주 0.07% ▷6월 3주 0.06% ▷6월 4주 0.09% ▷7월 첫 주 0.11%로 ▷7월 2주 0.14% ▷7월 3주 0.06% ▷7월 4주 0.04%로 나타났다.

최근 매매가격 상승이 전세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발 빠른 수요자들은 전셋값이 더 오르기 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물건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및 대기수요 지속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면서 인근 단지 및 구축으로 상승세 확산되고 있다”면서 “ 매물은 부족하고 실거주 수요는 많아 전셋값이 오르면 매매가격을 밀어올리는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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