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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아파트 그 가격엔 안 사요" 

기사승인 2023.11.30  03: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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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물 쌓이고 거래 줄더니 기대심리 축소…매도·매수자 힘겨루기

부동산 시장 한파가 이어지면서 경기 하남 아파트값이 보합권으로 진입했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전경  이미지출처= 하남시청]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매도·매수자들의 힘겨루기로 보합권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하남 아파트값이 19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매도·매수자 간 희망 가격 차이로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축소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집값 상승을 주도한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심도 보합세로 전환해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2차 하락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4주(2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매맷값은 0.17%로 전 주(0.17%)와 동일했다. 

▷6월 첫 주 0.25% ▷2주 0.26% ▷3주 0.31% ▷4주 0.43% ▷7월 첫 주 0.33% ▷2주 0.35% ▷3주 0.49% ▷4주 0.42% ▷5주 0.45% ▷8월 첫 주 0.50% ▷2주 0.49% ▷3주 0.42% ▷4주 0.41% ▷9월 첫 주 0.34% ▷2주 0.46% ▷3주 0.42% ▷4주 0.30% ▷10월 첫 주 0.39% ▷2주 0.28% ▷3주 0.35% ▷4주 0.23% ▷5주 0.20% ▷11월 첫 주 0.20% ▷2주 0.18% ▷3주 0.17% ▷4주 0.17%로 보합으로 돌아섰다.

특히, 덕풍·학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 폭을 이어갔지만, 폭은 축소되는 등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매물이 쌓이고 거래가 줄면서 당분간 하남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만한 요소가 제한적인 데 따른 영향이다.

업계의 관계자는 "주거 여건이 양호한 덕풍·학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거래량 감소로 아파트 가격이 보합으로 전환됐다며 적어도 연말까지는 이러한 기류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가격도 상승 폭이 축소됐다.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심의 상승세가 둔화한데다 많은 아파트값이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7%로 지난주(0.30%)보다 0.03% 축소됐다.

▷6월 첫 주 0.52% ▷6월 2주 0.51% ▷3주 0.62% ▷4주 0.68% ▷7월 첫 주 -0.57% ▷2주 0.49% ▷3주 0.57% ▷4주 0.52% ▷5주 0.58% ▷8월 첫 주 0.48% 2주 0.48% ▷3주 0.57% ▷4주 0.65%로 ▷9월 첫 주 0.69% ▷2주 0.77% ▷3주 0.78% ▷4주 0.64% ▷10월 첫 주 ▷2주 0.52% ▷3주 0.72% ▷4주 0.51% ▷5주 0.46% ▷11월 첫 주 0.32% ▷2주 0.26% ▷3주 0.30% ▷4주 0.27%로 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 업계는 "당분간 급격한 전세가격 상승은 힘들고 횡보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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