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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에 5성급 호텔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3.08.01  0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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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타월드와 연계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위한 최고급 호텔 건립 목표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미사강변도시에 하남시 최초로 국제규모 행사가 가능한 5성급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A관광사업 전문업체가 '미사강변도시 종합운동장 인근에 대규모 인원의 수용이 가능한 특급 호텔을 건립을 위한 사업 구상에 들어갔다는 것.

현재 사업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놓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컨벤션 기능을 수행할 인프라를 갖춰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 취지다.

하남시도 5성급 호텔이 도시 경쟁력 향상과 국제행사 개최가 가능한 핵심 관광자원이라는 점에서 긍정 측면에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공개한 ‘등급결정호텔’ 현황에 따르면 자체 등급제를 운영 중인 제주와 특별자치시인 세종을 제외하면 전국에 산재한 5성급 호텔은 현재 광역지자체 12곳의 시·도에 65개가 운영 중이다. 

하남시가 민선 8기 이현재 시장의 핵심 현안인 미사 아일랜드에 K-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K-스타월드와 연계한 사업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미사 아일랜드에 추진중인 “K-스타월드”는 프로야구장을 겸한 돔 형태의 케이 팝 공연장(다목적 스타디움)이다. 공연장 규모는 실내객석 2.5만 명과 실외객석 7만 명을 수용하는 총 10여만 명의 관중을 동원 할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이며, 동시에 객석 5천명의 K팝 전용의 콘서트홀도 함께 건설한다는 것이 하남시의 구상이다. 

미사 아일랜드의 넓은 여유 공간, 서울과 인접한 편리한 교통 접근성, 한강을 낀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하남을 미사강변도시와 연계한 새로운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K-스타월드가 조성되면 3만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 3조 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5성급 등급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등급 결정은 공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도시임에도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특급 호텔이 없어 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국제행사를 치르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남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K-스타월드 사업’의 핵심도 5성급 호텔이 들어서면 도시 경쟁력 지표로 활용된다”며 “하남은 서울 인근에 위치한데다 K-스타월드 등 국제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5성급 호텔이 들어서면 지역의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높은 부가가치와 경제 파급력을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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