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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승인, “강동하남선 다음 단계는?“

기사승인 2024.12.31  03: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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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및 실시설계․사업계획 승인…․2026년 착공․2031년 시 운전‧개통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지하철 9호선 미사 연장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미지= 9호선 하남연장 예상 노선도 회차선 설치 반영

국토교통부가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내년 초부터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노선은 총사업비 2조 8천2백4십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길이는 17.59㎞다.

하지만 9호선 연장 사업이 미사강변도시까지 연결되기 위해서는 핵심과제를 넘어야 한다.

경기도가 제출한 기본계획에 대해 국토부가 승인함에 따라 다음 단계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또다시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토부 승인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입장이다.

도는 소요 기간을 내년 초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로 예상한다.

사업계획 승인 최종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시공업체 선정, 공사비, 기간을 확정하는 과정에만 최소 1년이 걸린다. 여기에 상위계획 반영, 기본계획 착수 등 중요한 과정들을 남겨두고 있어 실제 착공까지는 2년 이상 걸릴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공사 기간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하남선 복선전철의 경우 1단계(강일~풍산) 2018년, 2020년 2단계 구간 개통을 약속했지만 4년 이상 늦어졌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오는 2031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강동~하남 구간의 경우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공사기간을 단축시켜달라며 경기도에 적극 건의한 상태다.

앞서, 하남시와 강동구는 지난 4월, 공동대응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반열차의 경우 신미사역까지 운행(회차) 하고 이 구간을 하나의 공구로 통합해 선 착공과 조속히 개통해 달라”며 경기도에 공동 건의서를 제출했다.

한편, 9호선 하남연장은 서울 강일에서 하남 미사를 거쳐 남양주 왕숙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담, 1조 5천억여원과 지자체 분담금을 포함 2조 1천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하남구간은 강일~미사, 1.4km로 사업비는 1,89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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