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주 0.05%→0.07%→0.10%→0.07%…전세, 전주 대비 0.10% 상승
경기 하남시 아파트값 상승 폭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축소됐다.
하남시 전경. 출처= 하남시청 공보담당관실 |
지속적인 대출 규제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하지만 신‧원도심과 5호선 역세권 대단지 간 아파트 시장의 경우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은 0.07%로 1주일 전(0.10%)보다 0.03% 오르며 상승 폭이 축소됐다.
2024년 ▷6월 첫 주 0.05% ▷6월 2주 0.01 ▷6월 3주 0.04 ▷6월 4주 0.08% ▷7월 첫 주 0.02%로 ▷7월 2주 0.11% ▷7월 3주 0.06% ▷7월 4주 0.08% ▷7월 5주 0.13% ▷8월 첫 주 0.40% ▷8월 2주 0.43% ▷8월 3주 0.29% ▷8월 4주 0.29% ▷5주 0.37% ▷9월 첫 주 0.29% ▷2주 0.35% ▷3주 0.15% ▷4주 0.19% ▷5주 0.11% ▷10월 첫 주 0.10% ▷2주 0.17% ▷3주 0.05% ▷4주 0.07% ▷11월 첫 주 0.10% ▷2주 0.07%로 26주째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출 규제 강화와 집값 상승 피로감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신도심과 대단지 지역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및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업계의 관계자는 ”하남의 경우 신‧원도심과 5호선 역세권 대단지 간 아파트 시장 위주로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대출 규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다양한 요인들이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관망세가 번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상승률은 전주(0.11%)보다 0.10%포인트 오른 0.21%로 26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은 보합세를 보이면서 관망세로 들어선 모습이다.
2024년 ▷6월 첫 주 0.09% ▷6월 2주 0.07% ▷6월 3주 0.06% ▷6월 4주 0.09% ▷7월 첫 주 0.11%로 ▷7월 2주 0.14% ▷7월 3주 0.06% ▷7월 4주 0.04% ▷7월 5주 0.01% ▷8월 첫 주 0.27% ▷8월 2주 0.23%▷3주 0.23% ▷4주 0.22% ▷5주 0.19% ▷9월 첫 주 0.08% ▷2주 0.30% ▷3주 0.20% ▷4주 0.17% ▷5주 0.10% ▷10월 첫 주 0.06% ▷2주 0.22% ▷3주 0.08% ▷4주 0.06% ▷11월 첫 주 0.11% ▷2주 0.21%로 상승했다.
다만, 12월에 접어들면서 또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업계의 관계자는 ”전세는 입주 물량이 변수인 만큼 계속해서 강세로 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연립주택 등 비 아파트을 대상으로한 전세사기 여파가 심화되면서 당분간 여전한 가격 상승을 막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