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하는 시간 가져…노용남 조합장, 다양한 복지사업 펼쳐 행복 조합 만들 것
경기 하남농협(조합장·노용남)이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하남 농협에 따르면 올해 3차례에 걸쳐 우수조합원 제주도 견학을 진행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 3차 제주도 견학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제 2박 3일( 일정으로 동안 진행됐다.
4대의 관광버스로 김포공항을 출발한 조합원들은 1시간의 비행시간을 거쳐 제주공항에 도착, 전복과 문어, 갈치가 들어간 맛있는 조림의 점심을 먹고 방림원 야생화와 식물원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에코랜드 테마파크 기차관광으로 동심에 빠져들며 첫날 익숙하지 못한 조합원들과 자연스런 대화를 주고 받으며 사진도 찍어주고 즐거운 시간의 연속이었다.
화산의 도시답게 분화구가 많은 제주도의 신비로운 분화구 견학과 산굼부리를 둘러보고, 성산포 유람선에 올라 가만히 앉아서 우도와 성산 일출봉을 여러각도에서 편안히 관람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 기념품 직매장과 삼나무가 울창한 휴양림을 거닐며 비록 2박3일의 일정이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의 마지막 코스를 돌아보며 조합원들은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다졌다.
하남농협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많은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용남 조합장에 따르면 올해는 제주견학으로 좋은 곳을 둘러보고 친목도 다졌지만 내년에는 국내 여러 곳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조합원 모두가 다양한 관광지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농협은 올해 총자산 1조 700억원으로 전국에서 98등을 해 우수농협 조합 반열에 올랐으며, 대출부문 7,000억 원으로 120등, 공제부문(보험) 3년 연속 연도대상을 수상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6년차에 접어든 하나로마트 또한 나날이 신장을 거듭하며 10월 현재까지 일매출 1억 800만원을 달성 전국 하나로마트 25등을 기록, 땀의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조합장은 내년에는 건강검진비를 기존 15만 원에서 격년제로 시행하되 30만 원으로 상향하고 농약 보급도 원가보다 15%~20% 싼 가격으로 조합원에게 보급할 계획이라며 확정되면 자세한 안내를 별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법률상담과 세무상담도 한 달에 3~5명씩 선착순으로 받아 무료삼당제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조합원님들의 더욱 풍족하고 윤택한 삶이 되도록 농협 임직원 모두가 더욱 노력해 복지 혜택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펼쳐 조합원이 행복한 하남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경희 기자 hanamcit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