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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라이더스쿨' 미사 추진에 주민 '반발"

기사승인 2024.06.19  03: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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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대량 운행에 교통체증 유발…미사중앙초·미사고 등하교 자전거 겹쳐

(주)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이 경기 하남시 미사동에 추진하고 있는 ‘라이더스쿨’ 건립과 관련 주민들이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등을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다.

   
 

라이더스쿨’ 교육생들의 잦은 오토바이 운행으로 안전사고는 물론 출퇴근 시간의 경우 심각한 교통체증 등이 우려되고 있는 데도 배민이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17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하남시 망월동 1150-1에 추진 중인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배달서비스 교육시설로, 미사강변도시에 지상 3층, 약 8,000㎡ 규모로 확대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남양주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라이더스쿨은 배민이 2030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연간 약 2만여명 규모의 교육장을 설립하기로 계획한 상태다.

하지만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을 비롯, 주민들은 이 시설이 들어설 부지가 인근 경기도교육청 산하 미사중앙초교와 중학교, 미사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전거 라이더와 겹쳐지는 부분이 많아 오트바이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시설은 교육장이어서 오토바이 운행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다고 하더라도 교육을 받기 위한 교육생들의 개인 오토바이 운행이 예상돼 학생들과의 교통소통에 영향을 끼친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지난 4월 3㈜우아한형제들 관계자와의 대책회의에서 ▲이륜차로 인한 소음과 사고 피해 방지대책 ▲교육참여자의 교육장 주변 공동주택 등 불법 주정차 방지대책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문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제시한 ‘교육생의 셔틀버스 이용 의무화’ 등 시민 안전대책 방안이 과연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를 위한 철저한 확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요성 미사입주자대표연합회 부회장은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해 있는 곳에 배민라이더스쿨이 들어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미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시설의 입주를 원천적으로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셔틀버스(3개 노선 지정) 이용 의무화, 전기바이크 활용 실내 교육, 실내 흡연구역 설치, 기부채납 형태의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지금까지 마련한 대책에 대해 주민분들이 주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라이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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