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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회장 상의 없이 남의 이름 도용했나?"

기사승인 2023.11.07  06: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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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일지구총연·미사강변총연 회장단, 국힘 이창근 위원장 규탄 성명

하남시 대표적 시민운동단체인 감일지구총연합회(회장 최윤호)과 미사강변총연합회 회장단(회장 정경섭)이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이 제기한 "하남시 서울편입" 언론 기사와 관련,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하남시 서울편입과 관련해 찬성은 하지만 우려되는 점에 대해 상세한 성명서" 발표에 대해 "우려하는 점을 하나도 해결 하지 않고 또한 각 지역 회장들과 상의도 없이 남의 이름을 도용했다는것.

이들 단체들은 "이창근 위원장과 이와관련한 당에서의 활동에 관해 논의한 적이 없는데, 우리와 상의도 없이 그가 ‘국힘 하남시 당협 ‘서울편입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에 총력을 기울일 거라는 기사를 낸 건 어불성설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남 신도시연합회에서 낸 성명서를 읽어 보기는 했는지 우려스러운 그의 행보로, 우리 두 회장은 온종일 격한 주민들의 항의 전화를 받아야 했고, 씻기 힘든 정신적 피해와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 성명서 전문

국민의 힘 하남시 당협 이창근 위원장을 규탄한다. 

2023년 11월 6일, 여러 신문에서 국힘 하남 서울시 편입이라는 내용으로 감일지구총연합회와 미사강변총연합회 회장들이 당에서 추진하는 추진위원으로 구성되었다는 기사를 실었다. 

우리 두 회장단은 같은 날 하남 서울편입과 관련해 찬성은 하지만 우려되는 점에 대해 상세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어찌 우려하는 점을 하나도 해결 하지 않고 또한 각 지역 회장들과 상의도 없이 남의 이름을 도용했는가? 

이창근 위원장과 이와관련한 당에서의 활동에 관해 논의한 적이 없는데, 우리와 상의도 없이 그가 ‘국힘 하남시 당협 ‘서울편입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에 총력을 기울일 거라는 기사를 낸 건 어불성설에 불과한 것이다. 

하남 신도시연합회에서 낸 성명서를 읽어 보기는 했는지 우려스러운 그의 행보로, 우리 두 회장은 온종일 격한 주민들의 항의 전화를 받아야 했고, 씻기 힘든 정신적 피해와 상처를 입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눈앞의 이익이 크게 느껴질 때에도 타인의 입장을 함께 고려할 줄 알아야 진정한 리더라고 할 수 있을 터인데, 오늘 행보에는 실망을 금할 수 없다. 

2023년 11월 7일
감일지구총연합회,  미사강변총연합회 회장단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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