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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초시설 근무환경 개선 시급"

기사승인 2023.05.26  05: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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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의회 박진희·박선미 의원, “시민 쾌적한 삶 위해 애쓰는 분들 위해 작은 힘 보탤 것”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과 박선미 위원장(국민의힘·가선거구)은 25일 의회 사무실에서 전국환경노동조합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환경기초시설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을 비롯해 박선미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재식 지부장, 이준호 수석부지부장, 정원응 사무국장 등 전국환경노동조합 관계자, 하남시 소관부서인 자원순환과, 하수도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추진현황 ▲근로자 복지증진 및 처우개선 방안 ▲악취와 해충 등으로 인한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방안 등으로, 각 사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진희 부의장은 “하남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하남유니온타워는 타 지자체에서 부러워하는 환경기초시설임이 분명하지만, 그 안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은 너무도 열악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지난해 마포, 강남, 양천 등 타 지자체 자원화시설 견학을 통해 각 시설의 쓰레기 처리 과정과 근로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우리 시 환경기초시설 근무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하남시 집행부에서는 옥외 휴게실과 각 직능별 휴게실을 설치하였으며 근로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2층 침대, 안마기 등 편의시설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전국환경노동조합 이재식 지부장은 “보이지 않는 지하 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신 박진희 부의장님과, 법과 규정을 잘 검토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준 하남시 소관부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 부의장은 “하남시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지하에서 애쓰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의 힘을 보탠 것 뿐”이라며, “그간의 노력 끝에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그분들의 한숨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박선미 의원은 “노동자를 위한 환경이 개선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환경기초시설 근로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근로자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진희 부의장은 지난 2016년 이후 약 7년간 하남유니온파크 환경기초시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와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유경희 기자 hanamcity@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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