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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경서 박사에게 듣는다”

기사승인 2023.01.26  1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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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발전 위해 적극적 시정 참여·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하남의 미래 열어갈 터 

   
 

계묘년, 하남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고 한국사회는 강력한 리더십이 국정을 이끌고, 경제 회복이 국가적 목표이면서 사회는 역동적 꿈틀거림이 각 분야에서 일어날 것

구경서(정치학박사/국민대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구경서 박사는 하남시 출생으로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임교수로 정치학을 강의하면서 현실정치에 깊숙이 개입하여 날카로운 분석으로 글을 쓰고 있다. 

그는 ‘신익희 평전’ ‘현대미디어정치’ 등 여러 권의 저서와 논문이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하남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낙선한 바 있다. 그는 매일 하남을 꿈꾼다고 말한다. 구 교수와의 인터뷰를 정리해 봤다.

- 요즘 근황은?

지난 3년 동안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정치학을 강의 해왔고, 요즘은 방학이어서 강의 준비하면서 초록하남만들기 독도사랑하남운동본부 미사강변봉사단 회원 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 계묘년 계획은?

우선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서 여러 측면에서 일할 생각이다. 적극적인 하남 시정 참여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하남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테면 미사강변도시의 수석대교 철회, 미흡한 교실 문제 등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능동적 참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하남에서 청년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들과 어르신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을 실행 중에 있다.

- 2023년 하남시 최대 쟁점은?

하남발전의 근본적 기틀을 만드는 일이다. 

인구 50만을 향해 가는 하남시는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원도심의 미군부대 공여지, 미사리 K-스타월드 계획, 그리고 미사의 수석대교 철회와 교육 문제의 현실적 해결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교산 3기신도시는 장기적 관점에서 세밀하고 철저한 관심이 요구되는 중요 이슈이다.

- 미사 수석대교에 대한 입장은?

당연히 철회되어야 한다. 분권화된 지방자치시대에 특정 지역을 위한 정책은 당연히 거부되어야 한다. 이로 인해 하남시와 하남시민이 막대한 피해를 본다면 미사 시민들뿐만 아니라 하남시민 전체가 나서서 반대해야 한다. 

수석대교는 하남시민들에게 심각한 교통불편과 함께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을 주는 총제적 피해를 입힐 것이 불을 명백하다. 그래서 절대 반대한다.

- 미사 교육문제는?

답답한 교육 현실이다. 하남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하남에 있는 고등학교로 입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3백여명이 넘고 있다. 어처구니 없는 교육행정이다. 

수요와 공급의 기본도 망각한 심각한 정책 실패이다. 바로 잡아야 한다. 

현재 있는 여러 교육 기관을 활용하여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교육정책의 실패는 결국 하남시민과 학생들이 떠안고 있는 셈이다. 해결할 실질적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

- 교산신도시에 대한 입장은?

하남시가 새로운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남시가 신장동 덕풍동 등의 원도심으로 출발하여 미사강변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구 30만을 훌쩍 넘어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도시로 발전하였다면 교산신도시 건설로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원도심-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새로운 특성화된 도시로 변모할 것이다. 이에 대한 대비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한 지붕 세 가족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멋진 노래를 탄생시켜야 한다.

- 하남시 행정에 대한 평가는?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정책들이 관심을 끈다. 미사리 K-스타월드 용역 수주, 교산3기신도시 접근방법, 미국부대 공여지 MOU체결 등 굵직한 정책들이 출발했다,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민원접수와 도로 우회전 표지판, 속도 측정기 설치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살가운 정책들이 눈에 띈다.

- 정치학자로 보는 한국 정치는?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는 해이다. 지난 해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노출 되었지만 서서히 정치 행정적 측면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안정적인 해가 될 것이다. 

여의도 정치에 익숙해 지면서 정치분야는 좀 더 세련되어질 것이다. 

행정 분야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한동훈 법무부장관 박진 외교부장관 등 베테랑 각료들이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문제는 경제다.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역시 먹고 사는 문제이다. 돈 걱정 안 하고 편안하게 사는 한국사회를 만드는 것이 윤 정부의 최대 국정 과제이다.

 국민의 평가는 윤 정부가 경제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 하남시민에게 인사

2023년은 희망을 펼치는 해이다. 

하남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2023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발전하는 하남시, 위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다, 꿈을 이뤄가는 하남시민이 되기를 바란다.

<* 본 인터뷰 기사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남일보 webmaster@hanam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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