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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하남농협 불붙었다"

기사승인 2023.01.26  0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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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 2,350명, 노용남 현 조합장 VS 이규은 전 수석 이사 맞대결 관심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 3회 전국 농협 조합장 동시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남농협 조합장으로 나설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이미지= 하남농협 하나로마트 전경]

이번 선거는 작년 6월 1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 다음으로 그 규모가 큰데다 농업인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자리여서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하남지역에서는 하남농협, 서부농협 등 2곳에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하남농협은 4년 동안 경영을 책임졌던 노용남(63) 현 조합장이 재선에 도선하는 가운데 수석 이사를 역임한 이규은(66) 부추 작목반 연합회 회장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조합원 2,350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하남농협은 조합원들의 성향이 조합의 경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전문성과 직원들을 이끌어 나갈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원하고 있어 이 부분을 충족시킬 후보가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 토박이로 1984년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광주군 도척농협 서기로 농협 생활을 시작한 노용남 현 조합장은 1986년 하남농협으로 전출, 본점에서는 대출 보험 채권관 감정평가 업무와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경제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또, 덕풍지점 초대지점장을 시작으로 ▲역말지점장 ▲본점상무 ▲신풍지점장 ▲신장동지점장 ▲중앙지점장 ▲하나로마트점장 등을 역임한 33년 경력의 정통 농업맨으로 제 2회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규은 전 수석이사는 "농협의 중심체인 농업인이 경영을, 외형보다는 안정적인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농협과 조합원간의 원활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역동성이 넘치는 농협을 만들고자 한다"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남시 부추연합회 회장으로 ▲산곡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천현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자유총연맹 하남지회 이사 ▲하남농협 조합장 대행 ▲하남농협 수석이사 ▲산곡초등학교 총 동문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하남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이규은 전 수석이사가 조합발전 등을 위해 얼마만큼 조합원을 설득시킬 수 있느냐 등에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농·축·수협, 산림조합장 등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금품·음식물 제공행위 예방·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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