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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신설노선 하남 연장 실현되나!" 

기사승인 2022.09.06  02: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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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 연결 안 재추진…경기도, 전문가 참여 토론회 열어

경기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신설노선이 하남시 교통정책의 뜨거운 감자다.

   
[사진= GTX-A 전동차] 

특히, GTX-D 신설노선에 당초 계획과 달리 하남이 제외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GTX-D 노선의 경우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연결하는 안을 마련해 재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TX-D 하남 신설노선 유치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지사, 이현재 하남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앞서, 이현재 시장은 지난 7월 김동연 지사 주재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민선 8기 경기도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GTX-D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을 요청한 상태다. 

당초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에서 3개 GTX 노선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이 있다"면서 김포, 검단, 계약, 부천을 지나 서울을 통과해 하남으로 가는 1안과 인천국제공항에서 하남으로 이어지는 2안, 두 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GTX-D 노선의 구체적인 위치와 사업계획, 1조 원가량으로 추정되는 재원 조달 방안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정치권의 선심성 발표로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시켰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여 왔다.

하지만 GTX-D처럼 6조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철도사업은 10년 단위로 계획을 검토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GTX-D 신설은 하남은 배제된 체 김포~부천 노선으로 지난해 5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이 확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GTX-D 등 ‘GTX 플러스’의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GTX-GTX-D를 비롯, A·B·C 연장, E·F 신설 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날 토론회에는 김동연 지사와 국회의원, 철도 관련 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GTX-A+는 동탄에서 평택, GTX-B+는 마석에서 가평, GTX-C+의 북부 구간은 동두천까지,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하겠다는 것이 주요 구상이다.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잇는 GTX-D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GTX 연장과 노선 신설은 2,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필수 공약”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치권 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현 방안을 논의해 보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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