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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신도시 기업, 광암·상산곡 이전 '시동'

기사승인 2021.04.08  0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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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28일 전략환경영향평가 개최…주민, 토지수용 반대 대규모 집회 예고

경기 하남 교산지구의 3기 신도시 지정과 관련, 정부가 추진중인 해당지역 기업들의 이전 대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광암동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공공주택사업 추진에 따라 생업의 터전이 상실되는 지구 내 기업인들이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인근에 대체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주택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람하고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2시, 해당지역 LH 하남사업본부 홍보관에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공공주택사업계획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연 및 생활환경 등 제반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방안에 대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유튜브 채널(하남광암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로 꾸려 중계할 예정이다. 토지이용구상(안)에는 물류, 산업 등 지원시설과 공원과 녹지 공간을 마련하는 등 활용가치를 부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발표한 광암동 토지이용계획 구상(안) 1안에는 산업시설 122,000㎡, 물류시설 25,000㎡, 지원시설 13,000㎡, 공원 녹지 53,000㎡ 기타 53,000㎡ 등 총 283,000㎡로 산업시설이 43.2%를 차지했다.

   
상산곡동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상산곡 1안에는 산업시설 17,000㎡, 물류시설 127,000㎡, 지원시설 6,000㎡, 공원녹지 22,700㎡, 기타 19.600㎡으로 물류시설 비중이 48.8%로 높게 배정돼 상산곡동은 물류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업이전 예상부지 발표이후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며 토지수용을 반대하는 주민 반발이 갈수록 커지면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란 얘기가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살던 곳을 당장 떠나야 하는 주민들은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거부감으로 이어지면서 동의 할 수 없다며  토지수용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사업구역 곳곳에 내걸고 대규모 집회까지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람은 하남시 도시전략과, 초이동·감북동·춘궁동·천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초안을 열람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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