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2만여 명 관람 큰 호응…시작부터 끝까지 기승전결 신기원 이뤄
이현재 시장, 다양한 테마 문화행사로 어린이와 부모 만족하는 가족형 축제 만들 것
시민, 세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33만 하남시민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2024 뮤직 人 The 하남”이 대성황을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가을밤 축제를 선사했다.
“2024 뮤직 人 The 하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하남시가 시민 누구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마련한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다.
9일 하남시(시장 이현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하남국민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4 뮤직 人 The 하남”은 어린이와 부모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기획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내재한 흥과 끼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화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자아내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24 <뮤직 人 the 하남>은 하남시민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합창단 ▲댄스팀 ▲하남시립합창단 ▲꿈의 오케스트라 ▲뮤지컬 캠프 등 총 28팀, 630여 명의 출연자가 무대를 장식했다.
행사를 주최한 하남문화재단 측은 종합운동장 규모에 맞춰 지난달 22일부터 14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티켓을 배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다채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문화재단은 이날 행사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 축하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이건명, 김소현, 손준호, 최정원과 가수 이은미, 이찬원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 하남시민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합창단, 댄스팀이 참여하고 하남시립합창단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대화합 음악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오늘 미쳤다”, “시작부터 끝까지 기승전결 완벽한 행사였다”라며 입 모아 제작진의 연출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오케스트라 지휘봉 잡은 장소영 문화재단 대표, '완벽 행사 연출'로 호평
특히 장소영 문화재단 대표는 오케스트라 지휘봉을 직접 잡는가 하면 '완벽한 연출'로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짜임새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내실 있는 가족 단위로 즐기는 힐링 축제로 변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전임교수를 역임한 장 대표는 ‘그날들’ ‘형제는 용감했다’ 등 뮤지컬과 테마파크 총괄, 광고 등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연출 전문가다.
이현재 시장, 시민 중심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 이어갈 것
오케스트라 지휘봉 잡은 장소영 문화재단 대표, '완벽 연출'로 호평
이와 함께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협력해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2024 뮤직 人 The 하남”은 시민 모두가 만들고 즐긴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었다”라며 “수도권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 하남은 잘사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우리 하남은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운 문화행사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뮤직 人 The 하남'은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전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