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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아일랜드 K-스타월드 조성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24.08.05  05: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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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도시공사, KG엔지니어링 등 선정…미사동 1,690,062㎡·2030년 완공 목표

이현재 하남시장 핵심 공약인 K-스타 월드 조성 사업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경기 하남시가 미사아일랜드(미사 섬) 일원 169만㎡(50여만 평) 개발을 위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에 들어간 것.

5일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에 따르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 기본구상 및 GB해제를 위한 수질오염원, 폐천부지 관리대책(변경)을 수립 용역을 위해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와 유신이 선정했다고 지난 밝혔다.

평가위원회를 열어 이들 업체가 제안한 기술·가격제안서를 놓고 평가심의 결과 90점 이상을 받아 과업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개발 기본구상 수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지원요청서 작성 및 경기도 협의 지원,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작성이 과업내용이다.

또, GB해제를 위한 수질오염원 관리대책 수립 및 관계기관 협의 지원, 폐천부지 활용을 위한 환경영향 예측자료 작성 및 관계기관 협의 지원, 자문단 구성 및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에 추진되는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은 글로벌 K-컬쳐 문화영상산업 콘텐츠 허브시티로 여기에는 K-POP공연장, 스튜디오, 영상산업 관련 시설 등을 조성하며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적 문화영상 산업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향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국토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역을 확정하고, 실시계획인가를 하게 된다. 이후 토지보상과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통상 사업착수까지는 3년 전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용역비 8억7천 안에서 개발기본구상 수립,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지원요청서 작성 및 경기도 협의지원,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작성, GB해제를 위한 수질오염원 관리대책 수립 및 관계기관 협의 지원, 폐천부지 활용을 위한 환경영향 예측자료 작성 및 관계기관 협의 지원을 이끌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는 K-POP 등 세계적인 한류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하남시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스타월드’는 ‘미사아일랜드(미사섬)’ 300만㎡에 총 사업비 3조원을 투자하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3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5000억원대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대형 사업으로2030년 완공이 목표다.

 

이재연 기자 hanamilbo@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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